수성갑 두 번째 총리 나올까…주호영 ‘후보군’
수성갑 두 번째 총리 나올까…주호영 ‘후보군’
  • 이지연
  • 승인 2024.04.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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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영향력 크고·협치 능력↑
위기 때마다 직무대행만 6번
민주당서도 호의적 반응 나와
대구 수성구갑에서 두 번째 국무총리가 탄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수회담을 앞둔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의 2차 실무회동이 예정된 가운데 총리 인선 문제가 함께 거론되고 있다. 6선을 달성한 주호영 의원이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주호영 의원과 함께 5선 권영세 의원,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등 중진급 인사들이 총리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주 의원은 임명동의안 표결의 키를 쥔 민주당에서도 호의적인 반응들이 나오고 있어 더욱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유연하고 정치력도 있다’며 국민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과 다른 여당 의원보다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민의힘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6선 고지에 오른 주 의원은 당내 영향력이 상당한데다 협치 능력도 인정받는 인사다. 여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등장해 직무대행만 6차례나 지내기도 했다.

원내대표를 맡았던 2022년 이태원 참사 발생 당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불수용’ 방침으로 당내 의견을 모은 지 이틀 만에 ‘조건부 수용’을 내걸었던 전적이 있다.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 반발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 협조를 얻기 위해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며 여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거대 야당과 소수 여당 간 대치가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정쟁’을 최소화하고 ‘협치’에 기여할 인물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 의원이 국무총리를 맡게 되면 문재인 정부 시절의 김부겸 전 의원에 이은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출신의 두 번째 국무총리가 된다.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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