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1년 연장
안동시,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1년 연장
  • 지현기
  • 승인 2024.04.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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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따라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신규제도 도입에 따른 일반 시민의 적응 기간 등을 감안,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다음달 3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로 1년 추가 연장한다.

신고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며, 신고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주택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나 부동산거래신고 누리집으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인중개사 등의 대리신고도 가능하다.

특히 전입신고 시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임대차 계약의 신고를 한 것으로 처리되며 확정일자도 부여받을 수 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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