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에서 지난 27일부터 열흘 간 열리는 2024 문경찻사발축제장에 지난 27일과 28일 양일에만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린것으로 집계됐다.
문경시는 화창한 봄날씨와 함께 열린 개막식 첫날 2만9천 명, 둘째 날인 28일에는 2만8천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 앞서 1관문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 개막 기념 퍼포먼스로 이번 축제 주제어인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캘리그라피를 그려내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어 열린 개막식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과 박군, 주미와 더불어 조명섭, 영기가 출연하는 화려한 라인업의 개막공연으로 총 1만명의 관람객이 야외공연장을 오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의 시작을 알렸다. 또 둘째 날 문경 도자기가 사용된 지역 내 유명 카페의 디저트 아트 전시, 카페 선일이 참여한 전통 무용과 커피 담은 사발 이벤트가 진행되는 ‘다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루마니아 작가인 다니엘 레쉬가 광화문 주무대에서 전기 물레를 사용한 도자기 제작을 시연하며 광화문 주무대를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가득 채웠다.
신승식기자 sss11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