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노동절 집회서 경찰-민주노총 충돌
대구 노동절 집회서 경찰-민주노총 충돌
  • 박용규
  • 승인 2024.05.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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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자의 날인 1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열린 노동절 집회에서 경찰과 집회 주최 측인 민주노총 간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의회 앞에서 열린 2024 세계 노동절 대구대회 시작과 함께 충돌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공평네거리∼교동네거리 구간 400m 도로를 통제하면서 공평네거리 방향 하위 1개 차로와 인도를 통행로로 확보하고 차로와 집회 장소 사이에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그러나 집회 참가자들이 행사 시작과 동시에 펜스 철거를 요구하며 힘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이에 맞서 경찰은 다급하게 경력을 투입해 펜스 철거 시도를 막았다.

 1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열린 노동절 집회에서 경찰과 집회 주최 측인 민주노총 간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박용규기자 

20여분간 이어진 충돌 끝에 결국 펜스를 밀어 전 차로를 확보하고 본 행사를 시작했다.

민노총 측은 “전 차로를 대상으로 신고한 적법한 집회이며 일방적인 경찰의 제한 통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확성기 등을 동원해 관련법에 따른 질서 유지를 위반했다며 통행이 허가된 차로로의 침범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박용규·김유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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