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지난 3월 24일 가야산 등산 중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해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대상자는 “비도 오는 오후 느꼈던 공포와 두려움에 119구조대원과의 소통으로 힘을 내서 하산을 할 수 있었다. 살면서 항상 그날의 기억을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는 감사의 편지를 소방서로 전했다.
김인식 소방서장은 “봄철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난 만큼 산악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사고대비를 위해 119구조대원의 산악구조훈련 등 각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