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첫승·시즌 홈 첫승·세징야 60-60클럽’ 다 잡았다
‘감독 첫승·시즌 홈 첫승·세징야 60-60클럽’ 다 잡았다
  • 석지윤
  • 승인 2024.05.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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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광주와 경기서 3-2
박창현 감독, 마수걸이 승리
홈 광주전서 5년만에 승 거둬
세징야 대기록 MD 2종 판매
세징야
대구FC는 지난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새 사령탑 박창현(57)감독이 4경기 만에 프로축구 K리그 1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또 대구의 ‘해결사’ 세징야는 9년 만에 ‘60(득점)-60(도움)’클럽에 가입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대구FC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시즌 2승 5무 5패(승점 11점)째.

이날 승리로 대구는 많은 것을 얻었다. 우선 박창현 신임 감독은 부임 후 마수걸이 승리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박창현 감독은 지난달 23일 대구FC의 제14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이날 광주와의 경기전까지 치른 전북현대, 울산HD, 제주 유나이티드 등 3경기에서 경기력을 개선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1무 2패에 그치며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하면서 우려를 낳았다. 박 감독은 이날 광주전 승리로 자신감을 얻는 동시에 반등의 실마리를 푸는데 성공했다.

대구는 올 시즌 홈 첫 승리를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대구는 이번 시즌 앞서 홈에서 치른 5경기에서 무승(3무 2패)에 그쳤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DGB대구은행파크를 가득 채우는 홈 팬들의 열기를 등에 업고도 승리의 기쁨으로 보답하지 못했다.

또 홈 광주전 징크스도 벗어났다. 대구는 대팍 개장 후 홈에서 광주를 상대로 고전을 거듭했다. 대팍을 홈으로 쓰기 시작한 2019시즌 이후 대구는 광주를 상대로 홈에서 1무 4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무려 5년 동안 승리가 없었던 셈이다.

‘대팍의 왕’ 세징야는 ‘60-60’클럽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반 6분 세징야는 박용희의 동점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K리그 통산 88득점, 59도움(K리그1 203경기 78득점 51도움, K리그2 36경기 11득점 8도움)을 기록중이던 세징야는 이 도움으로 통산 60번째 어시스트를 달성하면서 K리그 60-60클럽에 가입했다. 그간 K리그에서 60-60을 기록한 선수는 신태용을 시작으로 에닝요, 이동국, 몰리나, 염기훈 등 다섯 명이 전부였다. 세징야는 광주전을 통해 역대 여섯 번째로 대기록 작성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세징야는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결승 PK골을 성공시키는 등 1골 2도움으로 이날 팀이 기록한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89득점 61도움으로 ‘70-70클럽’ 달성을 앞둔 세징야는 “팬들 앞에서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어서 기쁘다. 대구 유니폼을 입고 계속해서 기록을 작성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는 세징야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 MD 2종(티셔츠, 머플러)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오는 26일 열릴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낸 대구는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K리그1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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