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총선 당선인에게 듣는다] 정희용 “野 무분별한 발목잡기 단호히 맞설 것”
[대구경북 총선 당선인에게 듣는다] 정희용 “野 무분별한 발목잡기 단호히 맞설 것”
  • 이지연
  • 승인 2024.05.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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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칠곡
21대比 10%p 이상 지지 받아
신산업 발굴해 성장동력 확충
의회 정치 복원이 필요한 시점
정희용02
정희용 경북 고령·성주·칠곡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

TK(대구경북)에서 보기 드문 40대 정치인이다. 보수세가 강한 경북에서 이 젊은 정치인을 향해 신뢰를 보내며 한 번 더 힘을 실어줬다.

정희용(48) 경북 고령성주칠곡 국민의힘 당선인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76.23% 지지를 받으며 국회 재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야당 후보와는 3배 이상 득표율을 얻은데다 해당 선거구에서 당선된 역대 보수정당 후보 중에는 최고 득표율이다.

지난 21대 득표율인 62.71%보다 10%p 이상의 지지를 더 얻었다. 정 당선인은 젊은 정치인다운 패기있는 활약으로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약속과 신뢰가 강점이라는 그의 22대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당선소감은.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고령·성주칠곡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국가와 국민,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 제22대 국회에서는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1대 국회에서 발굴한 농기계IT·그린바이오 산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신산업 발굴 및 육성도 지속해 나가겠다.

-유세 중 인상깊었던 점을 꼽으라면.

△유세차로 다가와 먼저 손을 꼭 잡아준 주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응원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멀리서 제 이름을 크게 연호하고 환호해 주던 여럿 어린 학생들도 기억에 남는다. 유세차를 따라 달려오는 모습에 멈춤을 반복하며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10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초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과 우리 지역의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본인의 강점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약속’과 ‘신뢰’다. 이제껏 약속과 신뢰의 정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국회의원 당선 후 약속했던 장학금 기부를 매월 이어가며 올해 4월 기준 4천900만원의 장학금을 3개 군에 전달했다. 22대 국회에서도 주민들과의 신뢰를 돈독히 해나가겠다. 또한 막말·혐오 발언 등으로 국회의원 권위와 신뢰를 실추시키지 않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더욱 신뢰받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여당의 전국 총선 참패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국민의 매서운 선택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오직 민생만 바라보고 민심을 나침반 삼아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야당의 무분별한 발목잡기, 손목 비틀기에는 단호히 맞서겠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 등 과감한 정치개혁을 실천하며 국민의힘이 사랑받는 정당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2대 국회 과제는.

△21대 국회는 거대 의석수에 기반한 민주당의 의회 폭주로 사실상 대화와 타협이 실종됐다. 22대 국회도 우려가 큰 상황이다. 거대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을 설득하며 국민을 위한 정치와 민생 회복, 의회 정치의 복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등 선거제도를 개편하고 국가적 주요 현안인 저출산 및 지방소멸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우리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더 큰 미래를 위한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꼼꼼히 챙기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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