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오는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역 주요 사찰과 암자를 대상으로 절도, 종교시설물 방화·훼손 등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방범활동은 사찰 내·외부 CCTV 등 범죄 및 안전사고 대비 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불전함 절도범죄는 물론 법회 행사 방해행위·사찰 시설물 손괴 등 주요 사건 신고에 대해 지역경찰·형사가 동시 대응을 하며 탄력순찰 및 도보순찰을 강화해 주기적인 순찰도 함께 병행한다.
이와함께 문화재 화재에 대비해 소방·문화재청 등 유관기관 핫라인을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규종 서장은 “사찰·암자에 대한 사전 범죄예방활동과 대응체제 확립으로 방문객 및 행사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평온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