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6년 만에 와인장터 행사를 재단장해 ‘슈퍼와인 페스타’로 선보인다. ‘슈퍼와인 페스타’의 첫 시즌은 오는 17일 개막한다.

이마트 최대 주류 행사인 와인장터는 기존 매해 5월, 10월 각 1주간 진행됐다. 올해는 2주간 릴레이로 행사 기간을 대폭 확대하며 1주차는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 ‘슈퍼와인 페스타’로,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위크’로 진행한다.

먼저 ‘슈퍼와인 페스타’ 행사 기간인 17~23일에 역주행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매그넘 3종’은 1.5L의 대용량 와인으로 각 행사가 4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1년 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 17% 저렴한 가격이다.

프리미엄 와인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겨냥해 ‘텍스트북, 나파 카버넷 소비뇽(750㎖)’과 ‘샴페인 드라피에, 클레어 밸리스 NV(750㎖)’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각 행사가 4만9천600원·6만8천800원에 선보인다.

해외 판매가 대비 저렴한 와인도 준비했다. ‘앙리 샴플리오 브뤼 어쎈틱, 끄레망 드 부르고뉴 NV(750㎖)’는 해외 판매가 30달러로 환율 1천368원을 적용하면(5월 13일 기준) 약 4만1천40원에 판매하는 반면 이마트에서는 이보다 약 40% 저렴한 2만4천800원에 판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도 같은 기간 ‘슈퍼와인 페스타’에 동참한다.

프리미엄 샴페인의 대표 상품인 ‘페리에주레 벨에포크(750㎖)’를 삼성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행사가 19만5천860원에 선보이고, ‘M 모스카토 DOCG(750㎖)’와 ‘A XI 나파밸리 까베르네소비뇽(750㎖)’은 삼성카드 결제 시 각 30%·20% 할인한 행사가 9천786원·1만7천504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