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빨래터공원, 빛 문화공간 재탄생
앞산빨래터공원, 빛 문화공간 재탄생
  • 유채현
  • 승인 2024.05.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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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19억 투입 내년 4~5월 개관 예정
생태자원 활용 테마 조명거리도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 전경.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 전경.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 앞산빨래터공원이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등 문화 관광 콘텐츠로 구성된 빛 문화공원으로 재탄생한다.

15일 남구청에 따르면 올해 제1회 남구의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반영된 9억원을 비롯해 총 19억원을 들여 앞산빨래터공원 일원 배드민턴장 약 800㎡ 부지에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을 조성한다.

전시관은 조형물에 콘텐츠 영상을 투사 상영하는 기술인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실내 시설로 마련되며 계절, 날씨 등에 구애받지 않고 사방에서 송출되는 미디어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배드민턴장이 있던 곳에는 제주 ‘빛의 벙커’ 같은 미디어 콘텐츠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빨래터공원 일대 생태자원을 활용한 반딧불 조명, 테마 조명거리 등이 들어선다. 공원 방문객과 주민 편의를 고려해 공사는 전시관이 조성된 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청은 다음 달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입찰공고를 할 예정이며 남구만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과 전시 제안 공모를 추진 중이다.

목표 착공 시점은 올해 말이며 내년 4~5월 개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 명소인 앞산 일대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와서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제주, 강릉, 여수 같은 다른 지역의 유명한 미디어 파사드 시설을 참고해 남구를 대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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