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R&D 예타 폐지에 "쌀 뺏고 구멍뚫린 가마솥 선물"
민주, R&D 예타 폐지에 "쌀 뺏고 구멍뚫린 가마솥 선물"
  • 이지연
  • 승인 2024.05.18 15: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폐지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밥 지을 쌀을 다 뺏어놓고 구멍 뚫린 가마솥을 선물해주겠다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과학기술계가 R&D 예산을 유용하는 '카르텔'이라며 모욕감을 주더니 이제는 예타를 폐지하겠다니 두 개의 자아가 충돌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R&D 예타 개선은 과학기술계의 숙원 중 하나였지만 현장 연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절차나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지, 무턱대고 폐지만 하라는 뜻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도 개선 없이 예타만 폐지되면 현장 연구자들의 의견을 듣기는커녕, 정부 내 한두 사람이 마음대로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황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진정 R&D에 대한 생각을 바꾼 것이라면 자기 잘못을 먼저 사과하고 과학기술계가 요청하는 R&D 추경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