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샤인머스켓 대체 ‘헤이미엔샤’ 도입
김천, 샤인머스켓 대체 ‘헤이미엔샤’ 도입
  • 윤성원
  • 승인 2024.05.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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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기간 짧고 일하기도 수월
당도 높고 영양도 풍부해 인기
시범단지 이달 하순 출하 예정
수도권 백화점 등 판로 협의 중
헤이미엔사
샤인머스켓 포도를 대체할 신품종 헤이미엔샤.

김천시가 신품종 ‘헤이미엔샤(블랙스완)’를 도입해 샤인머스켓을 대체할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전망이다. 이에 김천지역 농가의 소득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헤이미엔샤는 샤인머스켓 포도의 국내 최초 도입자인 서범석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퇴임 후 최근 과잉 출하로 제값을 못 받는 샤인머스켓을 대체하고자 해외에서 도입한 품종이다.

특히 김천은 백두대간의 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토질이 좋아 헤이미엔샤 재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소장은 김천시민에게만 공급하고자 국립종자원에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미엔샤는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이지만 직접 도입이 어려워 서 소장이 중국을 통해 들여왔다. 생육기간이 4개월 정도로 짧고 알속기, 순따기 봉지씌우기가 쉽다. 가온 또는 무가온 시에도 매년 5~6월이면 수확 가능하다. 크기는 12.5g 정도로 당도는 약 22브릭스를 넘고 새콤달콤하며 안토시안과 유기산 등도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이미엔샤 시범 재배단지는 감문면 삼성리에 1천983㎡(무가온), 구성면 흥평리 일대 7천273㎡(무가온) 하우스로 이번달 하순 출하를 앞뒀다.

헤이미엔샤 판로는 수도권 백화점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다. 소비자 가격은 300g 1만 원, 2㎏에 7만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서범석 지역개발연구소장은 “김천시 농민 여러분들이 헤이미엔사(상표명 블랙스완)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팜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며 “김천시민 중 농장이 없는 분들을 위해 농촌을 지구 단위로 개발, 임대 농장을 조성해 저소득 김천시민들의 가정경제를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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