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개국 생체재료 전문가 대구 모인다
60여개국 생체재료 전문가 대구 모인다
  • 김홍철
  • 승인 2024.05.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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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생체재료학회 국내 첫 개최
관계자 4천여명 26~31일 발길
국내외 기업·기관 부스 100여개
다양한 학술·사교·부대 프로그램
대구 의료 헬스케어 산업 홍보도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 포스터.대구시 제공.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 포스터.대구시 제공.

 

생체재료 분야 세계적 전문가들이 대구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23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생체재료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12차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가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4천여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생체재료란 인체에 사용되는 재료를 통칭하며 인간의 질병 치료 및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 제약, 재생의학, 진단센서 분야 등 폭넓은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요소다.

이 행사는 1980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생체재료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대회는 ‘생체재료의 융합 : 미래 의료를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생체재료학회 및 WBC 2024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시,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오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 심포지엄, 위크샵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사고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 프로그램은 미국 국립 3대 아카데미에 모두 선출된 저명한 과학자인 매사추세츠 공과대 파울라 하몬드 교수(Paula T. Hammond)의 ‘암 치료를 위한 맞춤형 나노 운반체’라는 강연을 비롯한 7인의 기조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12개 회의장에서 195개 세션으로 나눠 동시 발표하는 심포지엄, 4개 세션 56개로 진행하는 구두 발표, 4개 세션 2천여 편의 포스터 세션, 런천 세미나, 젊은 과학자 포럼, 생체재료과학 및 공학(FBSE) 펠로우 패널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교 프로그램으로는 환영연, 학생 및 신진 연구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젊은 연구자&학생의 밤, 총회 만찬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관련 분야 국내외 기업체·기관이 적극 참여하는 110개 이상의 부스 전시 외에 대회 기간 중 해외 참가자들에게 대구의 우수한 관광자원 및 의료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POP 댄스, 태권도 클래스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지역 소재 의료기업과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핵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VIP-지역 기업 네트워킹을 운영해 지역 의료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대구시 5대 신산업인 의료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학술적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생체재료를 활용한 첨단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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