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 유치 박차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 유치 박차
  • 김교윤
  • 승인 2024.05.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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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시장, 루브캠코리아 등 방문
9월 착공 2027년 준공 앞두고
입주 논의·기업 투자 유도 총력
영주시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적 기업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24일 루브캠코리아와 금강물류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준 기업들과 국가산단 입주에 대한 논의를 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고자 이뤄졌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2천964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만5천971㎡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7월부터 본격적인 보상 협의를 진행한 후 9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 완공 시 연간 76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4천7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1만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박남서 시장이 방문한 루브캠코리아는 1998년 설립된 기업으로 산업용 특수윤활유, 그리스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대구 달서구에 본사를 두고, 고령군 다산면에 고령다산공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물류는 1995년 설립돼 일반 화물자동차 운송업을 영위하며 부산 동구에 본점을 두고 부산 해운대구 및 구미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은 이 밖에 28일 풍전비철, 오는 29일에는 진성종합상운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영주는 내륙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재정지원, 관련 산업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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