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OST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2' 성료..."시즌3로 찾아뵙겠다"
라포엠, OST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2' 성료..."시즌3로 찾아뵙겠다"
  • 배수경
  • 승인 2024.05.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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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하모니+유쾌한 상황극, 축제같은 무대 펼쳐
팀 결성 4주년에 공연...의미 더해
라포엠의 OST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스튜디오잼 제공

 

크로스오버 라포엠(LA POEM)이 OST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시즌2'(이하 '여름밤의 라라랜드2')를 끝으로 5회차 공연을 마무리했다.

26일 열린 마지막 공연은 무대 위 아티스트와 관객이 서로 교감하며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한마디로 '축제'같은 시간이었다. 

라포엠 OST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 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지난 18일 열린 공연에서 무대 아래로 내려와 'Turn around'를 부르는 모습. 스튜디오잼 제공.

이날 라포엠은 ‘더 그레이티스트 쇼'(The Greatest Show), '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등 유명 영화 OST 메들리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라포엠은 'Beautiful', '만약에', '시간을 거슬러' 등 한국 드라마 OST부터 디즈니 주제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에게 황홀한 여운을 선사했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곡들을 선곡해 편안한 재미를 전하는 동시에, 환상의 하모니로 각 곡을 재해석하며 '공연 어벤져스'의 진가를 입증했다.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를 이끌어 낸 '조크스 온 유'(Joke's on You) 무대가 끝난 뒤 박기훈은 이곡의 선곡 비하인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라포엠이 '여름밤의 라라랜드2'에서 상황극 코너를 통해 아이돌 댄스 챌린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공연에서 'Sheesh' 챌린지를 하는 모습. 스튜디오잼 제공 

 

다채로운 구성도 빛났다. 네 멤버는 각기 다른 음역대가 돋보이는 솔로곡 무대를 비롯, 신나는 비트로 OST를 편곡한 디스코 메들리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전했다. 

특히, 한복을 입고 나타난 라포엠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유쾌한 상황극을 펼치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네 멤버는 매 공연마다 다른 아이돌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라포엠의 OST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2'가 성황리에 끝났다. 스튜디오잼 제공. 

이어진 디스코 스테이지에서는 팬들도 자리에서 기립해 함께 춤을 추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채웠다. 

라포엠은 '주문-MIROTIC', '창귀' 등 가요까지 섭렵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또한 지난달 24일 발매된 싱글 'MIRROR'의 수록곡 무대는 라포엠표 이지 리스닝 음악으로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라포엠과 라뷰(공식 팬덤명)가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 '여름밤의 라라랜드2'의 마지막 장면은 특별했다. 앙코르 무대를 기다리는 동안 박수와 환호소리를 뚫고 객석 한 켠에서 라포엠의 첫번째 앨범(#SCENE 1)의 타이틀 곡 '눈부신 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점차 객석 전체로 퍼져나간 노래가 끝나자 등장한 라포엠은 앵콜곡을 부르기 전 '눈부신 밤'의 후렴구를 무반주로 부르는 것으로 화답했다.  

신곡 '로즈'의 가사를 '라뷰 심장 위에 깊게 라포엠을 새길게'로 바꾼 슬로건 이벤트도 감동을 더했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5회차 공연을 완벽하게 끝낸 라포엠을 향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였다. 

라포엠은 앵콜무대를 통해 K팝과 성악의 과감한 결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골든디스크 어워즈' 메들리를 불렀다. 공연의 화려한 마무리는 '디스 이즈 미'(This Is Me) 무대로 꾸며졌다. 

라포엠의 OST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2'가 성황리에 끝났다. 스튜디오잼 제공. 

 

특히 이날 공연은 라포엠이 '팬텀싱어3' 방송을 통해 결성된 지 4년이 되는 날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마치며 정민성은 “'여름밤의 라라랜드'는 날씨가 더워질 때면 항상 생각나는 콘서트가 되길 바라면서 만들었는데 성황리에 끝나게 돼서 감사드린다. 4년동안 잘 지켜봐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기훈은 "가을쯤 뭐가 있을것 같다. 최대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유채훈은 "라라랜드3가 올지 안 올지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잘 이어가면 좋을것 같다"고 말한 뒤 1층, 2층 관객을 꼼꼼히 챙기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성훈은 “4년동안 열심히 달려왔고 그 순간에 모든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지금까지 잘 온 것 같다. 결성된 날 특별하게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크로스오버 그룹', '팬텀싱어'라고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라포엠을 아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 공연의 여운에 자리를 뜨지 못하는 관객들 앞에 영화 쿠키영상을 연상시키는 짧은 영상이 스크린에 띄워지며 '라포엠은 다시 돌아온다'라는 자막과 함께 '시즌3'를 예고했다. 엔딩크레딧의 마지막 문구는 'Special Thanks to 라뷰'였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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