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세계적 아카펠라 ‘비보컬 ’온다
아양아트센터, 세계적 아카펠라 ‘비보컬 ’온다
  • 황인옥
  • 승인 2024.06.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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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공연
스페인 5인조…3천회 이상 공연
드럼·기타 등 목소리로 재창조
팝송·아리아 등 레퍼토리 다양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 아양아트센터 제공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이 4년만에 내한한다. 아양아트센터는 뉴욕 브로드웨이를 열광시킨 세계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인 ‘비보컬 아카펠라 콘서트’를 15일 오후 5시 아양홀에서 공연한다.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5인조 그룹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 ‘Graz International Vokaltotal’에서 2관왕(심사위원 대상, 청중상), 2010년 세계적 권위의 아카펠라 대회 ‘A Cappella Competition of Harmony Sweepstakes’ 5관왕 (청중상, 심사위원상, 최우수 보컬상 등) 등 세계 메이저 아카펠라 대회 우승을 석권했다.

또한 2012년 스페인 마드리드 재단에서 주최하는 ALMA Awards에서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스페인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고, 스페인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Juan Carlos I)로부터는 “전 세계를 다니며 아카펠라로 스페인을 알려 달라”는 요청과 함께 현재까지 3,000회 이상의 공연을 해오며 국제무대에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문화외교 사절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비보컬은 오직 목소리를 통해 드럼(Drum), 기타(Guitar), 브라스(Brass), 리듬(Rhythm) 등의 소리를 아카펠라로 재창조한다.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레퍼토리에 유머를 가미한 혁신적인 스타일로 편곡해 청중들을 신나게 하는 아카펠라 그룹으로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보컬은 멤버 모두가 음악 이외의 전문 직업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호사, 물리학 석사이자 소믈리에, 오페라 가수이자 플라멩코 강사, 음악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카운터테너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직업을 가졌고, 이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공연 구성과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창조해 나가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창단 초기 비보컬은 각자의 직업과 음악을 병행했지만, 지금은 수많은 투어 요청으로 세계 투어와 콘서트에만 매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그동안 월드 투어를 다니며 사랑받아 온 팝송과 정통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 모음곡, 라틴음악, 스페인 플라멩코 댄스, 비트박스 등 아주 재미있고, 감동적인 레퍼토리로 대구팬들을 열광시킨다.

특히 K-POP과 한국팬들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획기적인 곡들을 선보이며 한국 팬들과의 각별한 인연을 쌓을 계획이다. 입장료 3~4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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