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에 TK 윤재옥 검토
행안부 장관에 TK 윤재옥 검토
  • 이기동
  • 승인 2024.06.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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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6개 부처 개각 작업
경찰 출신 4선,국회 경험 풍부
원내대표 맡아 당 안정적 관리
윤재옥 의원
윤재옥 의원
대통령실이 일부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교체 대상 중 한 곳인 행정안전부 장관에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 대상에 오른 장관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임명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정식 고용노동부·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다.

장관 외에도 임명된 지 1년이 지난 각 부처 차관들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들 중 가장 먼저 경찰 출신 4선 의원으로 국회 경험이 풍부한 윤 의원이 행안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대통령실은 윤 의원이 지난해 원내대표를 맡아 야당의 공세에도 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행안부는 정부 조직 운영과 재난 관리, 선거관리와 경찰 인사(총경 이상)를 담당하는 핵심 부처다. 과거 정부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이들을 장관으로 기용했다. 문재인 정부에선 국무총리까지 지낸 김부겸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에선 ‘진박’이란 평가를 받은 정종섭 전 의원이 대표적이다.

현 정부에선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후배인 이상민 장관이 2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윤 의원은 대구 오성고 출신으로 경찰대 1기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경찰청 정보국장과 경기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내 요직을 거쳤다. 19대 총선(대구 달서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4선이 된 대표적인 대구·경북(TK) 의원이다. 대선 기간 선대본부 부본부장 겸 상황실장을 맡겼을 만큼 윤 대통령의 신뢰도 두터운 편이다.

이와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보군을 추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번 개각과 관련해 “실무에 능하고, 현장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젊은 연령대의 인물을 찾아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부처에 따라 장관, 혹은 차관의 연령대가 내려갈 수 있다”며 “청년 세대의 고충을 대변할 인물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임명 당시 39세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된 장미란 차관이 현재 윤석열 정부의 최연소 차관이다. 장 차관의 후임으로는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았고, 4·10 총선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해 낙선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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