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앙亞 3국 순방…‘K-실크로드’ 구체화 시동
尹, 중앙亞 3국 순방…‘K-실크로드’ 구체화 시동
  • 이기동
  • 승인 2024.06.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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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방지 투르크서 정상회담
에너지 플랜트 협력 MOU 예정
카자흐 리튬·우라늄 공급망 확대
한국-현지기업 협력 강화키로
우즈벡 핵심 광물 파트너십 강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
윤석열대통령부부-중앙아시아3개국순방출국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위해 10일 오전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첫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잇따라 국빈 방문한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1차관,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환송을 위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태평양 도서국과 다자회의를 한 데 이어 이번 주 초에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제3세계 국가와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이들 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기존 강대국인 미국, 일본 등과 달리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에 대한 선호도 큰 지역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이들 국가와 경제 협력뿐 아니라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 등을 논의 한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실크로드는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이어 윤석열 정부가 세 번째로 발표한 지역 전략이다.

윤 대통령은 특히,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5개국과 ‘한-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를 창설한다는 계획이다.

첫 순방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그동안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견고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MOU(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양국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 보도에 따르면 “양국이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주요 유망 분야에 대해 건설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정상회담에서는 리튬, 우라늄과 같은 핵심 광물 분야에서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인프라, 제조업과 같은 분야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과 현지 기업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원 부국인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핵심 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 협력을 제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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