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공원 무허가 노점상 모두 사라졌다
불국공원 무허가 노점상 모두 사라졌다
  • 안영준
  • 승인 2024.06.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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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현장 계도·단속 시행
10년간 매대 펼쳐 물건 판매
계고장 보내 자진 철거 유도
지속적인 지도 점검 할 예정
경주 불국공원의 골칫거리였던 무허가 노점상들이 수 십년 만에 모두 사라졌다.

경주시는 겹벚꽃 성지로 잘 알려진 불국공원 내에서 오랜 기간 무단 점유해 온 노점상 10여곳이 모두 자진 철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무허가 노점상들은 불국공원 산책로에 매대와 물품 등을 펼쳐 놓고 10여년간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무허가 영업으로 불국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면서 갖가지 민원이 제기돼 왔다.

특히 이들 노점상들이 파는 음식들은 식품위생법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먹거리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월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민원을 접수해 현장 계도 및 단속에 나섰다.

경주시는 행정 대집행 등 강제 철거를 진행하는 물리적 방법 대신, 무허가 노점상들을 상대로 계고장을 보내며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경주시가 이처럼 법과 원칙을 중시하며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펼친 끝에 지난달 말까지 불법 노점상들의 자진 철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주낙영 시장은 “불국공원 노점상 정비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노점상들이 불국공원 내에서 무허가 노점상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없도록 단속인력을 통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예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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