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막걸리' 이제 판매 못한다…영탁, 상표권분쟁 승소 확정
'영탁 막걸리' 이제 판매 못한다…영탁, 상표권분쟁 승소 확정
  • 김민주
  • 승인 2024.06.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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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막걸리' 이제 판매 못한다…영탁, 상표권분쟁 승소 확정
영탁막걸리 광고모델로 활약했던 영탁. 예천양조 제공
가수 영탁이 막걸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12일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를 상대로 진행한 상품표지 사용금지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2021년 6월 ‘영탁 막걸리’ 상표권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했다. 예천양조가 2020년 영탁 측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영탁 막걸리’를 출시했지만, 1년간의 계약 기간이 끝난 뒤 재개약 협상이 결렬됐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 측이 계약 종료 후에도 ‘영탁’을 사용한다며 소송을 냈고, 1심과 2심에서 승소했다. 또한 예천양조 대표 백모씨는 영탁 측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영탁 측이 거액을 요구해 계약이 결렬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올해 1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영탁 측은 “예천양조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이후 오랜 기간 법적 다툼을 이어오다가 이번에 상품표기 사용금지에 대한 최종 승소로 아티스트의 권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예천양조는 ‘영탁’으로 표시된 막걸리 제품을 생산·양도·대여·수입하거나 이를 제품 포장·광고에 표시해선 안 되며, 이미 만든 제품은 이름을 제거한 후 판매가 가능해졌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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