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정착 청년예술가 ‘1호 부부’ 탄생
의성 정착 청년예술가 ‘1호 부부’ 탄생
  • 김병태
  • 승인 2024.06.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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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서 인연
단촌면 고운마을서 결혼식 올려
지역 정착 청년창업가 총출동
함께 사진 촬영·하객 식사 준비
군수·주민들 참석해 기쁨 나눠
청년유입정책 효과 기대감 높아
의성군청년창업결혼커플
11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군에 정착한 청년예술가 김현주 작가와 한승훈 작가가 단촌면에 위치한 고운마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의성군이 추진한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예술가 일촌맺기’ 등을 통해 인연을 맺고 군에 정착한 제1호 커플로 알려졌다.

의성군에 정착한 청년예술가 중 첫 커플이 탄생했다. 국가적 인구소멸 위기 상황에서 의성군의 청년 유입 정책이 실효를 거둔 긍정적 사례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군에 정착한 청년예술가 김현주 작가와 한승훈 작가가 단촌면에 위치한 고운마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의성군이 추진한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예술가 일촌맺기’ 등을 통해 인연을 맺고 군에 정착한 제1호 커플로 알려졌다.

김 작가는 2021년 창업 지원사업인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옛 목욕탕을 복합문화공간인 안계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배우자인 한 작가 역시 지난해 안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지역과 지속적인 연을 맺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군에 정착한 청년창업가들이 총 출동해 결혼사진 촬영, 현장 영상촬영, 하객 식사 준비 등을 함께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작가가 의성군에서 인연을 맺고 정을 나눈 지역 주민 수십 명과 현재 거주중인 고운마을 거주 주민,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의성군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결혼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이 살기 좋은 의성군이 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이 결실을 맺고 있음에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의성군이 청년들의 사랑이 익어가는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청년유입 및 지역정착을 위한 지역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 대상 결혼장려금 지원 및 주거비용 지원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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