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저출생 수석 후보군 4명 압축… "본격 검증 착수"
대통령실, 저출생 수석 후보군 4명 압축… "본격 검증 착수"
  • 이기동
  • 승인 2024.06.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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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지시에 따라 대통령실이 저출생수석비서관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하고 본격적인 검증에 착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현재 후보군에는 워킹맘을 포함한 남녀 4명이 거론된다.

윤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돌아오는대로 최종 후보군을 보고한 뒤 이르면 이달 중 저출생수석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생수석실 산하엔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일·가정 양립 △저출생 환경 및 문화 개선 업무 등을 담당하는 3개 비서관실이 생길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계획을 밝힌 뒤 나흘 뒤인 지난달 13일엔 대통령실 내에 저출생 문제를 총괄할 저출생수석실 신설을 지시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다자녀 워킹맘을 우선 순위에 두고 수석 후보군을 물색해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성별을 절대적 인선의 기준으로 두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저출생 문제의 어려움을 체감한 사람 위주로 찾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여성 인재 발탁에 인색하다는 시선이 많다. 현재 대통령실 수석은 안보실 1·2차장을 포함해 모두 50~60대 남성이다. 비서관급 역시 여성은 김수경 대변인과 최지현 인사비서관, 최선 첨단바이오비서관 정도로 매우 적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6개 부처를 개각하며 여성 장관을 일부 발탁했지만 총선용이란 시선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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