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구미시의회] 유일 5선 vs 현 시의장 ‘빅매치’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구미시의회] 유일 5선 vs 현 시의장 ‘빅매치’
  • 최규열
  • 승인 2024.06.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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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교상 “전문성 강화한 시의회”
안주찬 “구미 발전 방안 강구”

 

구미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누가 다음 시의장 자리를 꿰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미시의회는 지금까지 의장은 관례적으로 갑·을 지역구에서 번갈아가며 다선의원 중심으로 맡아왔다. 이같은 관례에 따를 경우 현 안주찬 시의장이 구미을 지역구여서 후반기 의장은 구미갑 지역구 차례가 돼야 한다.

구미시의회는 25명으로 구성돼 있고, 이 가운데 국민의힘 시의원이 20명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5명이다. 국민의힘 시의원 20명 중 구미갑 지역구는 10명이고 구미을 지역구는 8명이며 2명은 비례대표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구미갑 지역구는 1명이고 구미을 지역구는 3명이며 1명은 비례대표 출신이다.

구미갑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박교상 시의원이 5선으로 최다선의원이다. 박 의원은 시의원들과 물밑 접촉을 하며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될 경우 서로 화합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으로 분위기를 쇄신하고 전문성을 강화한 시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안주찬 현 시의장의 연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안 시의장이 연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안 의장은 이달 20일쯤 최종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안 의장은 한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구 취수원 문제와 의성공항 배후도시로서 구미시가 발전할수 있는 모색을 강구 하겠다고 했다.

또 구미시 의회는 하반기 의장 선거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내부적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지난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똘똘 뭉쳐 한 목소리를 냈던 5명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이번에도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지도 관심사다.

구미시 의장선출은 교황선출 방식으로 진행돼 모든 시의원이 후보가 되고 희망자는 정견발표를 할 수 있다. 재적 시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시의원 과반 득표로 당선자를 선출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 결선 투표를 진행해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며 2차 결선 투표에서도 동수가 나오면 다선, 연장자 순으로 결정한다.

구미 지역정가 관계자는 “총선을 치른지 얼마 안돼 시의원들이 당협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있고 구미갑에서 유일한 5선 시의원이 존재하는 만큼 순리대로 가야 한다는 내부당협 분위기가 많다”고 말했다. 구미시의장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투표로 선출된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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