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얼리 휴가족’ 잡는다
백화점업계 ‘얼리 휴가족’ 잡는다
  • 강나리
  • 승인 2024.06.19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부터 여름 정기 세일
롯데, 300개 브랜드 최대 반값
신세계, 수영복 최대 30% 할인
현대, 유아·아동 상품 물량 확대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일제히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때 이른 무더위로 여름 휴가 계획을 앞당긴 소비자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 할인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구를 비롯한 전국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먼저 롯데백화점 여름 세일에는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프로모션에선 내달 5~14일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브랜드를 최대 15% 할인한다.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족’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냉감·인견 여름 침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이 참여한다.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 스타우브 등은 여름철 보양식 조리를 위한 무쇠·스텐 냄비를 최대 50% 할인한다. 디퓨저 브랜드 우드윅, 라떼르 등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특가존을 구성해 폴로, CK진, 브룩스브라더스, 프레디페리 등 50여개 패션 브랜드를 최대 56% 할인가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여름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의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데 맞춰 나이키 스윔과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한다. 브랜드별로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하고, 스포츠 장르는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언더아머·휠라 10~30% 등의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비이커와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 여름 정기 세일에선 의류·잡화를 포함해 유아·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면서 “봄·여름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