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레오문화홀(대백프라자 5층)이 여름방학을 맞아 인형극 ‘콩쥐팥쥐’를 7월 3일부터 31일까지 공연한다. ㈜교문이 주관하고 ㈜BonC가 착한 마음을 가지고 살면 복이 온다는 교훈을 심어주는 전래동화 인형극 ‘콩쥐 팥쥐’를 인형극으로 선사하는 것.
공연은 약 35분간 친숙한 손 인형과 막대 인형의 다채로운 연기에 흥겨운 우리가락이 더해진다. 심술궂은 새엄마와 팥쥐, 그리고 마음씨 착한 콩쥐를 비롯해 두꺼비, 황소, 참새, 선녀 등 개성 있고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의 사실적이고 세밀한 움직임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전래동화 특유의 구수한 대사들은 남녀노소 모두를 웃음의 세계로 인도한다.
한편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어린이 전용 인형극장인 대백레오문화홀은 어린이 관객의 취향과 편의에 맞추어 설계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최신식 장비들이 조화를 이룬 지역유일의 어린이전용 인형극장이다. 이솝우화, 외국명작, 국내전래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재미있는 동화를 각색한 인형극을 연중 12회 정도 상설로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 문화공간이다. 입장료 6천~1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