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즌 첫 6연승·선두 등극 두토끼 잡을까
삼성, 시즌 첫 6연승·선두 등극 두토끼 잡을까
  • 석지윤
  • 승인 2024.06.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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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적 5승 1패 상승세
1위 KIA와 2게임차 단독 2위
이번주 결과 따라 선두 가능
구자욱
삼성의 간판타자 구자욱은 최근 13경기에서 무려 6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13경기 연속 홈런 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마지막 주 레이스에서 올 시즌 첫 6연승과 선두 등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삼성은 지난 한 주 동안 안방에서 치른 주중 SSG 랜더스와의 3연전에서 1패 뒤 2승, 주말 두산 베어즈와의 3연전에서 3승을 거뒀다. 연패를 마감하고 5연승을 내달리며 주간 전적 5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시즌 전적 43승 1무 32패로 선두 KIA 타이거즈와 2게임 차 단독 2위에 자리한다. 이번주 결과에 따라 선두 등극도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삼성의 상승세는 홈런을 양산하고 있는 팀 타선의 힘에서 비롯됐다. 삼성은 최근 1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 키움전 7회에 나온 박병호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23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 김영웅의 2점 홈런까지 13경기 동안 매경기 담장을 넘기며 25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군단’의 변신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터진 홈런들 중 상당수를 ‘간판 타자’ 구자욱이 생산했다. 구자욱은 최근 13경기에서 무려 6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16개의 홈런으로 리그 홈런 7위이자 김영웅과 함께 팀 내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간판타자 구자욱과 김영웅, 박병호 등이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매 경기 터지고 있는 홈런포가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삼성은 이번주 시즌 첫 6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지난 23일 두산과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승리하며 시즌 세 번째 5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삼성은 아직 한 번도 6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오히려 첫 번째 5연승 뒤에는 4연패 수렁에 빠졌고, 두 번째 5연승 뒤에는 3연패를 당하며 올 시즌 아직 6연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삼성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3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르고, 28일부터 30일까지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9위 kt wiz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갖는다. 25일 LG와의 첫 경기 선발 투수로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예고했다. 올 시즌 7승 3패를 기록 중인 원태인은 지난 3월 27일 첫 LG전 선발등판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주 안방 6연전에서 5연승을 질주한 삼성이 이번주 원정 6연전에서도 연승과 매 경기 홈런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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