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김천大, 기쁜소식선교회서 인수
경영난 김천大, 기쁜소식선교회서 인수
  • 윤성원
  • 승인 2024.06.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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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차원 노력 불구 회생 역부족
박옥수 목사 제안에 인수 성사
최대 200억원 규모 재정 지원
구체적 신입생 모집 계획 등 추진
김천대학교 전경
김천대학교 전경

 

지속적인 경영난에 허덕인 김천대학이 최근 기쁜소식선교회의 지원을 받아 임원진 전체가 교체됐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대학교는 2016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E등급을 받으면서 그 여파로 인해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과 정부의 각종 재정적 지원이 제한되면서 폐교의 위기에 몰렸다.

김천대는 당시 재정 상황으로는 교직원들의 급여조차도 해결할 능력이 없을 정도로 자본이 잠식돼 김천시 부곡동 소재 대학 소유의 아파트 건물 한동 전체(학교 기숙사로 이용)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도 김천대학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며 산학협력을 위해 마련해 두었던 평화동 소재 (구, 법원·검찰청 자리) 건물과 토지를 매입해 주는 등 도움을 줬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법인 수뇌부가 폐교에 대한 논의를 심각하게 다루며 시기를 조율하던 차 강성애 전 전임 이사장이 다니던 교회인 기쁜소식선교회의 박옥수 목사가 이 사실을 알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폐교를 막고 상생을 제안해 이뤄졌다.

신임 법인의 구체적인 재정 지원안 공표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을 살리기 위한 재정 지원안은 장기적으로 최대 200억원 규모의 지원계획과 더불어 대략적인 계획은 기독교 설립이념의 계승이었으며 대학 구성원들의 고용 및 승계 전체 교직원의 급여삭감에 대한 조기 중지 등이 있다. 또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체적 신입생 모집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대학교 관계자는 “언제 폐교할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살고있는 학교 구성원에게 확실한 재정지원을 통해 자신감을 부여하고 해외 유학생들을 유치해 학교재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할 것이며 박옥수 목사가 설립한 중·고등학교를 통한 신입생 지원을 독려해 우수 인재를 선발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윤성원기자 wonky152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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