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냐 반등이냐…기로에 선 대구FC
3연패냐 반등이냐…기로에 선 대구FC
  • 석지윤
  • 승인 2024.07.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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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포항과 안방서 격돌
포항, 4경기 무패행진 상승세
강등권 대구, 올 시즌 최대 위기
패배시 11위까지 추락 가능성
고재현
대구FC는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올 시즌 아직 무득점 행진 중인 대구의 공격수 고재현.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 1 대구FC가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연패탈출에 나선다. 대구FC는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대구는 K리그 1 울산과 김천 등 선두권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대구는 4일 현재 20경기에서 5승 5무 10패(승점 20점)에 머물면서 강등권인 10위에 자리 중이다. 8위 제주 사이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해 홈에서 열리는 이번 라운드를 승리할 경우 최고 8위까지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대구의 8위 도약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이번 라운드 상대가 상승세의 포항이기 때문. 상대 포항은 10승 7무 3패(승점 37점)로 3위다. 1위 김천(승점 39)과 2위 울산(승점 38)과의 근소한 승점 차이 만큼이나 눈에 띄는 부분은 패배한 경기가 적다는 것. 포항이 기록 중인 3패는 선두 김천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적은 수치다. 여기에 최근 4경기 동안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구로선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은 셈이다.

대구가 포항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공격진의 분발이 절실하다. 대구는 20경기 18득점으로 경기당 1득점 미만의 처참한 공격력을 보인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1미만인 팀은 대구 외에 제주(19), 대전(18) 뿐이다. 최근 부진에 빠진 고재현의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구가 이번 포항전에서 3연패에 빠질 경우에 11위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승점 2점차로 11위인 대전은 이번 라운드에서 꼴찌 전북을 만난다. 대전의 상대 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는 만큼 대전의 승리가 점쳐지기 때문이다. 대전과 순위가 바뀌게 되면서 강등권에 더욱 가까워질 확률이 높아지는 셈이다. 대구는 포항을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13승 19무 24패로 열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1승 5무 4패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인 지난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1-3으로 패했다. 기로의 선 대구가 홈 경기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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