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세징야, 연패 늪서 팀 건져내다
‘해결사’ 세징야, 연패 늪서 팀 건져내다
  • 이상환
  • 승인 2024.07.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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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포항과 홈경기 3-3 무승부
세징야 첫 골·동점골 터뜨려
선수 2·감독 1명 퇴장 ‘난타전’
0706 21R 대구FC 세징야 세레머니
대구의 ‘해결사’ 세징야는 멀티골로 활약하며 팀을 연패에서 건져냈다.

대구FC가 강호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대구는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대구는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점을 가까스로 추가했지만 리그 최하위권인 10위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5승 6무 11패(승점 21점)째. 이날 승리했다면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던 포항은 그대로 3위(승점 38)에 머물렀다.

대구의 ‘해결사’ 세징야는 이날 첫 골과 마지막 동점골을 터뜨리는 멀티골로 활약하며 팀을 연패에서 건져냈다. 올시즌 5득점째.

이날 경기는 양 팀 1명씩 2명이, 박태하 포항 감독까지 퇴장당하는 난타전을 벌였다. 대구는 세징야가 전반 29분 상대 패스 실수를 틈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자로잰듯한 오른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에 꽂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전반 박판 포항 허용준이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잇달아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데 이어 항의하던 박태하 감독까지 퇴장당하면서 숫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대구는 전반 47분 요시노가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바람에 기세가 한풀 꺽였다.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대구는 잇따라 실점하며 수세에 몰렸다. 포항은 전반 51분 정재희, 후반 10분 홍윤상의 연속골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후반 공세를 펼치던 대구는 17분께 에드가의 동점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쁨도 잠시 대구는 후반 23분 포항 이호재에 다시 골을 내주며 리드당했다.

수세에 몰린 대구는 해결사 세징야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세징야는 후반 4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포항 골 지역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왼쪽 골대를 맞고 골대로 빨려들어가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세징야는 동점골을 넣고 웃통을 벗어 던지는 세레모니를 하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어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김진혁의 골로 넣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에드가가 핸드볼 파울을 범한 것으로 판정되면서 골이 취소되는 바람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대구의 오는 9일(화)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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