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경북 안동·영양 주민 25명 고립…'무사 구조'
폭우로 경북 안동·영양 주민 25명 고립…'무사 구조'
  • 지현기
  • 승인 2024.07.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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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폭우로 경북지역 6곳에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경북 안동시 임동면과 남후면 등에서 마을 주민 일부가 한때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소방안전본부와 안동시에 따르면 8일 오전 3시10분께 임동면 위리와 대곡리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돼 이 중 8명이 구조됐다. 11명은 자력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3시30분께부터 구조 작업을 벌였다.

임동면 외에도 안동에서는 남후면 2명·와룡면 2명·용상동 1명이, 영양군 입암면에서 1명이 구조됐다.

안동시 상아동 낙강물길공원 입구 삼거리는 양방향 도로 운행이 통제됐다. 봉화군에는 오전 7시부터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곳에서는 산림 주변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가고 위험 징후 발견 시 대피장소 등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충청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지면서 당국은 8일 오전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또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하천이 범람하며 안동시 등에서 주민이 잠시 고립됐으나 현재는 모두 안전한 상태다”며 “현재까지 잠정 파악된 인원으로 추가 고립 또는 대피 인원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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