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경북도의장 “도민 행복지수 높이겠다”
박성만 경북도의장 “도민 행복지수 높이겠다”
  • 김상만
  • 승인 2024.07.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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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기반 만들 중요 시점
중앙기관과 상호교류 활성화
행정통합, 시도민 백년대계
여러사정 꼼꼼하게 살펴봐야”
박성만의장-인터뷰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 완성과 도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도의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 5선 박성만(국민의힘·영주2) 의장은 완전한 지방시대 정착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경북도 발전과 함께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특히 도의회는 민의대변기관인 만큼 도의회와 경북도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박 의장에게 당선 소감과 후반기 도의회 운영방침 등에 대해 들어봤다.

-도의회를 이끌 도의장에 무난히 당선됐다. 당선 소감은.

△도민의 대표인 도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12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영광과 막중한 역할을 부여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제12대 후반기는 우리에게 당면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경북중심의 균형발전의 기반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 2년의 시간 동안 동료의원들과 함께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260만 도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후반기 원구성은 어떻게 되나.

△지난 2일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 선출과 함께 배진석(경주1), 최병준(경주3)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지난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7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운영에 이춘우(영천1) 위원장, 기획 이선희(청도) 위원장, 행정보건복지 권광택(안동2) 위원장, 문화환경 이동업(포항7) 위원장, 농수산 신효광(청송) 위원장, 건설소방 박순범(칠곡2) 위원장, 교육 박채아(경산3) 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이 각각 선출돼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선임된 동료 의원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해서 경북 도민들의 산적한 과제들을 우리 의회에서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지방정치를 보이고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의회를 만들겠다.

-후반기 도의회 운영방침은.

△소통과 상생, 변화와 혁신의 의회운영을 약속드린다. 도내 22개 시군의회와 정책소통을 위한 교류협력을 실시하고 지역별 의원간담회를 통한 현안사항 분석으로 광역의회 역할을 다하는 경북도의회를 구현하겠다. 대구경북이 한 뿌리인 만큼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 교류협력을 정례화 시키겠으며 국회, 법제처, 지방시대위원회 등의 의회관련 중앙기관과 업무협약 같은 상호교류도 활성화하겠다.

주요현안에 대한 선도적인 정책개발강화를 위해 도의회 조직개편도 실시할 생각이다.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대변인 제도 신설과 정책 홍보활동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인 조직과 예산, 감사권한의 확보를 위해서도 다른 시도의회와 협력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대구시의 행정통합과 관련해 시·도지사가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통합에 대한 견해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대구경북의 주인은 500만의 시도민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500만 시도민의 백년대계가 걸린 매우 중요한 문제다. 이렇게 중요한 일을 시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혹여나 시·도지사가 일방적으로 주장 및 급진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고 생각한다.

대구경북 통합은 시도민의 삶에 더 나은 행정적,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과거 경북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성장축 형성을 위해 도청이 안동으로 왔고 포항의 동부청사도 신설이 됐지만 통합 후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여러 사정과 시도민의 뜻을 꼼꼼하게 살펴 행정통합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도의회는 경상북도, 대구시와 대등하게 추진 상황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

-도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

△지방의회는 헌법에 명시된 주민대표기관으로 조례제정과 예산심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지방자치의 핵심이다. 그리고 도의회와 집행부는 역할은 다르지만 경북도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도의회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할 때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할 수 있다. 견제에만 치우쳐 소통되지 않으면 그 불행은 모두 도민들에게로 향할 것이다. 그래서, 제12대 도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의회 본연의 기능에는 충실하면서도 지역균형발전과 당면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끝으로 한 말씀.

△지금 우리 경북은 지방소멸과 저출생 등의 많은 현안을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의회가 구심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며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묶여있는 매듭을 하나하나씩 풀어 나가겠다. 그리고 도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12대 도의회 후반기가 되도록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도민을 대변하며 도민중심의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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