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0일까지 ‘물폭탄’
대구경북 10일까지 ‘물폭탄’
  • 류예지
  • 승인 2024.07.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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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남부 120㎜ 이상
경북북부엔 최대 150㎜
강수 새벽시간 집중 전망
태풍급 강풍 사고도 주의
침수된가천잠수교3
자취 감춘 가천 잠수교 대구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된 9일 대구 수성구 가천 잠수교가 불어난 강물로 침수돼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본격 장마가 시작된 대구경북은 10일 밤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퍼붓겠다.

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대구와 경북남부에는 120㎜ 이상, 경북북부에는 150㎜의 물 폭탄이 떨어지겠다. 전체 지역 기준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30~80㎜, 울릉도·독도 20~60㎜다.

강수는 특히 새벽 시간에 집중될 전망이다. 새벽(00~03시)부터 오전(9시~12시) 사이 대구·경북남부는 시간당 20~30㎜, 경북북부는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천둥·번개와 함께 쏟아지겠다.

비는 10일 밤 9시부터 자정 사이 차차 그치겠으나 11일 오후부터 경북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도 5~40㎜로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겠다. 현재 대구(군위 제외)와 경북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봉화평지, 울진평지,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10일 새벽(00~06시)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급 강풍도 들이닥칠 것으로 보이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겠다. 10일 오전부터 밤 사이 울릉도·독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대구·경북에도 초속 15m, 산지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비가 일시적으로 기온을 식힐 것으로 보이지만 최고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오르며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계곡이나 하천에서 야영을 자제하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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