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발전 위해 도움 되도록 노력”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우방우 회장, 이윤희 수석부회장, 정석수 사무처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22년의 역사를 가진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는 부산에 거주하는 대구·경북 출신 출향인들이 2002년 5월 창립했다. 현재 130만명의 향우회원들이 대구·경북과 부산 간의 교류·협력 활동은 물론 대구·경북 고향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9년부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2022년 울진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원, 태풍 힌남노 피해를 당한 포항·경주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고향 이웃들이 모두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뜻깊은 나눔과 실천에 항상 앞장서 왔다.
지난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도 향우회원들이 매년 동참해 지역 경제 보탬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방우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 재부 시도민회 모든 회원이 경상북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등 지역과 고향 발전을 위한 모든 일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