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식품시설 등록 안정성 공인
‘팥호박차·더덕차’ 등 출시 앞둬
효능 극대화 위해 지속적인 연구
경북 경산시에 있는 영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인 ㈜모지는 세계 최초로 자연 미생물 발효를 활용한 ‘더덕’ 제품을 개발해 인플루엔자 예방 및 항암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선도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발효 더덕의 뛰어난 효능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한국 원자력 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발효 더덕의 효능을 체계적으로 입증했다.
발효 더덕은 기존 더덕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으며, 사포닌 및 폴리페놀 등의 유효 성분 함량이 극대화돼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이러한 발효 더덕은 호흡기 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모지는 5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더덕 제품의 원료 확보부터 발효, 추출, 건조 등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과정을 구축했으며, 발효 더덕 음료 제조 방법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FDA 식품시설 등록으로부터 안정성을 공인받았으며,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한국 원자력 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발효 더덕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동물 실험도 진행했다. 연구 결과, 발효 더덕 추출물을 투여한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 개체군은 생존율이 증가하고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폐렴 완화 효과까지 나타나 발효 더덕이 인플루엔자 예방에 효과적인 것을 증명했다. 이런 결과는 발효 더덕이 인플루엔자 예방제인 타미플루와 동등한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발효 더덕 추출물이 폐암, 유방암, 대장암에 대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지방 세포는 99% 사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발효 더덕에 함유된 높은 폴리페놀 함량과 사포닌의 활성 성분은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 암 세포 분열을 억제하고 성장을 저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항암 효과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모지는 발효 더덕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 기능 식품 및 음료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팥호박차인 ‘바비티’와 더덕과 샤인머스캣이 함유된 더덕 차인 ‘곰티’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발효 더덕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발효 특허 기술을 활용해 발효 더덕의 활성 성분을 최대한 추출하고, 이를 다양한 제품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꾸준한 연구를 통해 발효 더덕의 효능을 확장하고, 새로운 건강 기능 식품 및 음료 제품을 개발해 시장의 요구에 맞춰 나가고 있다. 발효 더덕의 다재다능한 효능을 통해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도모하는 것이 ㈜모지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최성준 ㈜모지 대표는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