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8월 기획공연 2편 티켓 오픈
대구문예회관, 8월 기획공연 2편 티켓 오픈
  • 황인옥
  • 승인 2024.07.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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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이윤경의 두 시 데이트’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여름 맞이 8월 기획공연 2편을 준비하고 티켓 오픈을 시작했다.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는 △8월 20일 오후 2시 비슬홀 △9월 12일 오후 2시 팔공홀 △10월 29일 오후 2시 비슬홀에서 진행되며,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8월 24일 오후 3시 모두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윤경 두시 데이트’는 저녁 시간 때 집중되어 있는 공연문화의 틀을 깨고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콘서트다.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윤경의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마티네 콘서트로, 8~10월 매월 1회씩, 총 3회로 진행된다. 오페라를 낯설고 어렵게만 느끼던 사람들의 마음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획됐다. 8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9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10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까지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들을 선보인다.

‘국민 창극’, ‘창극계 스테디셀러’의 귀환으로 불리는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 ‘변강쇠 점 찍고 옹녀’도 준비된다. 2024 찾아가는 국립극장 선정작으로 국립극장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국립창극단이 주관하는 이번 창극은 잃어버린 판소리 일곱 바탕 중 하나인 ‘변강쇠타령’을 재창작해, 외설로 치부되던 고전을 오늘날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애틋한 사랑으로 그려낸다.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유쾌한 성(性) 이야기, 흥미로운 이야기와 흥겨운 판소리의 만남으로 찬사를 받으며, 2014년 초연 이후 10년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여름 특집 기획 공연 2편의 입장료는 3만~6만원이며, (duartscenter.or.kr)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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