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폭염 재난 위기 대응 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구·군, 농협중앙회 대구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특히 군위를 포함한 지역의 농업형태는 주로 논·밭, 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다수 농업 종사자가 고령층으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폭염 기간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와 함께 ‘농업인 행복콜센터’(1522-5000) 전화 알림 서비스를 주 2회 1천200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폭염특보 시 비닐하우스 작업 금지와 야외 농작업 금지 등을 안내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폭염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 현장과 축사시설 현장 예찰·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가장 폭염에 취약한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도 운영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촌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위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특히 군위를 포함한 지역의 농업형태는 주로 논·밭, 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다수 농업 종사자가 고령층으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폭염 기간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와 함께 ‘농업인 행복콜센터’(1522-5000) 전화 알림 서비스를 주 2회 1천200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폭염특보 시 비닐하우스 작업 금지와 야외 농작업 금지 등을 안내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폭염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 현장과 축사시설 현장 예찰·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가장 폭염에 취약한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도 운영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촌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위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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