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 후 624일간 사고·질병 ‘0’
현장 안전 회의·모의 교육 주효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는 23일 자율 안전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무재해 운동을 추진한 결과, 무재해 1배수를 달성해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석유관리원 전체 사업장 중 최초 사례다.
무재해 운동이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직장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해 사망 또는 4일 이상의 요양을 요하는 부상 또는 질병 없이 근로일수를 충족시켜 나가는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 운동이다.
대경본부는 지난 2022년 10월 무재해운동 개시를 선포한 이후 624일 동안 단 한 건의 산업재해나 질병 또는 부상 없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했다.
특히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Zero 목표로 △외부 전문가 합동 위험성 평가 △위험 현장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TBM) 실시 △실제상황 모의 체험형 안전교육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허정태 한국석유관리원 대경본부장은 “이번 무재해 1배수 달성은 모든 직원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위험물 취급 등 곳곳에 산재해 있는 불안전 요소들을 발굴하고 개선해 재해 없는 사업장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