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6일 공고한 신입사원과 청년 체험형 인턴 공개채용에 대해 지역 제한을 폐지하는 변경 공고를 26일 냈다. 이는 대구시가 지역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전국의 우수 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지역 제한 즉시 폐지’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구간 개통 안정화와 4호선 건설을 위한 인력 등 당초보다 20명을 증원한 신입사원 142명(일반직 131명, 공무직 9명, 청원경찰 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8월 25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서류심사·인성검사·면접시험 등을 거쳐 10월 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김기혁 사장은 “열린 대구를 위한 대구시의 공공기관 혁신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하반기 채용부터 지역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며 “혁신적인 대구교통공사를 위해 전국의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