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제이랩스 등 6개사 지원
수출상담 125건 809만 달러 성과
21회째 개최된 ‘2024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이자, 북미 최대의 B2B 뷰티 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는 1천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 등 여러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경북도는 기업 공동관을 조성해 도내 우수기업 6개 사를 선발·지원했다. 선발된 기업은 ㈜고파, ㈜제이랩스, ㈜디에이치유메디코스, ㈜알래스카드림, ㈜코리아비앤씨, ㈜포고니아 등이다.
㈜코리아비앤씨는 립제품으로 미주 뷰티전문 유통업체와 50만 달러 샘플 주문계약, 드러그스토어와 연간 300만 달러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고파는 헤어 클렌징 토너로 혁신성, 브랜드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분야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코스모프로프 어워드 헤어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 총 4개사 중 1개사로 선정됐다. 세계 뷰티 브랜드의 제품 중 기술력, 혁신성, 스토리 등을 검토하여 선정되는 만큼 제품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포고니아는 샴푸, 트리트먼트로 러시아 업체와 약 2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고, ㈜알래스카드림은 선케어, 폼클렌저로 베트남 업체와 3만5천 달러, 싱가포르 업체와 2만5천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참코리아에도 6개 뷰티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124건, 6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참여기업은 ㈜바이오셀렉, 노아브, ㈜토브, 박가분, ㈜미진화장품, ㈜메디웨이코리아 등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