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만큼 재밌었던 1박2일 팔공산 수련회
힘든 만큼 재밌었던 1박2일 팔공산 수련회
  • 여인호
  • 승인 2024.07.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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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대구포산초등학고 6학년 학생들이 팔공산 학생수련장에서 1박2일로 수련회를 했다. 들뜬 기대를 하고 버스에 탔다. 버스가 힘차게 출발했다.학생과 나 선생님까지 모두 설래는 마음으로 도착을 기다렸다.

팔공산과 가까워 질수록 주변 가게들의 이름이 팔공 카페,팔공식당 팔공 숙소 등등이 많이 보였다. 수련회 텐드장에 도착해 안내 말씀을 듣고 텐트를 세팅하기 시작했다. 텐트는 이미 펴져있었고 우리는 매트만 폈다. 너무 신난다. 각자 집에서 싸온 점심도시락을 먹었다.

이제 오전활동 시작!

첫번째로 완강기를 했다. 화재가 났을 때 완강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해보았다. 건물2층 정도 되는 높이에서 완강기를 타고 내려갔다. 처음엔 조금 무서웠지만 조금 내려가니 괜찮았다. 이제 실제로 화재가 났을때도 완강기를 탈 수 있을것 같다. 아주 좋은 경험인것 같다.

두번째로 화재탈출을 했다. 화재가 났을때 숙여서 대피하는훈련이였다. 실제로 화재가 났을때 누르는 비상벨도 눌러보고 캄캄한 미로 같은 곳에서 숙여 탈출을 하는 것까지 했다. 이것도 실재로 화재가 났을때 굉장히 유용한 방법인것 같다. 예전부터 탈출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배웠지만 실제로 탈출을 해보는 것은 처음이라서 새로웠다

세번째로 숲속 탈출을 했다. 나무로 된 트랙을 줄을 잡아 안전하게 건너가는 활동이였다. 밑에 그물이 있어, 무섭지 않고 아주 재미있게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

네번째로 로프 탈출을 했다. 로프를 잡고 밑이 파여있는 땅을 숭~하고 지나가는 활동이였다. 이건 살짝 무서웠지만 막상 해보니 재미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저녁식사! 학생들이 직접 가져온 재료로 저녁을 해 먹는 시간 이였다. 직접 냄비밤도 하고 재료도 볶아보고 구워보고 정말 재미있었다.

대망의 장기자랑! 각 학교에서 각 반에서 장기자랑을 나가 싶은 사람들끼리 연습해와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시간이였다. 우리 반은 반 전체로 나가서 노래를 불렀다. 우리반이 이 수련회를 온 학생들 중, 첫번째라서 너무 긴장이 되었다. 하지만 멋지게 무대를 마치고, 다른 반,다른 학교의 무대를 관람했다. 관람하는 것도 너무나도 재미있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제 저녁 10시가 되고 각자 텐트에서 잠을 청했다.

이제 2일차! 팔공산에서 최근에 어떤 여학생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은 사고가 있어 아침은 제공해주는 위탁급식을 먹었다. 위탁급식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라며 맛있게 먹었다. 오후 활동으로 첫번째 종합탈출을 했다.

1일차에 한 숲속 탈출과 비슷하지만 좀 더 높고 긴~~나무 트랙이 있는 활동이였다.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두번째로 하강탈출을 했다. 그냥 짚라인이다. 근데 긴 짚라인이다. 가장 재미있는 활동이였다. 나처럼 놀이기구를 못타는 학생들도 무섭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이였다.

정말 재미있는 수련회였지만 힘들기도한 수련회였다. 다시 한번 갈 수 있다면 난…갈것이다!



김단아 어린이기자(포산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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