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동헌은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이탈리아 로마 국제 음악아카데미에서 성악 및 합창지휘와 디플로마를 했다. 일찌기 좋은 기량과 목소리로 우수함을 인정받아 학생 때 이미 경북대 60주년 기념오페라 ‘라트라비아타’로 데뷔했고, 그 후 오페라 ‘사랑의 묘약’, ‘춘향전’,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시 초청연주, 태국 방콕 초청연주 및 지난 코로나 기간중에는 한국 베트남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하노이 대통령궁 초청공연 등 국제적으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또 2012년부터 지트리아트컴퍼니를 설립해 창작오페라 ‘공모’, 창작뮤지컬 ‘로맨스칠성’, 경제음악극 ‘민우의 자전거’ 등의 여러 장르의 음악기획과 공연 작품제작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2017년 대구광역시 지정예술법인으로 선정된 이후, 해설이 있는 오페라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제작하여 대구와 경북권 지역 각종 문화회관 및 기관들에 초청받아 공연을 올린 바 있으며 현재 한세대 문화예술 경영 박사를 수료하고 예술경영센터 선임연구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밖에도 대구 성악가협회 이사와 대구음악협회, 구미음악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사단법인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 등의 단체기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휘 박혜산(현,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피아니스트 최주현, 특별출연 소프라노 소은경, 바리톤 최득규, 해설 김성민 등 음악공연계에서 활발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과 수준 높은 연주실력을 자랑하는 지트리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테너 현동헌의 이번 공연은 그의 27년 음악인생을 담아내게 된다. 입장료 3~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