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본회의 전 의총 열어 김상훈 정책위의장 추인
與, 오늘 본회의 전 의총 열어 김상훈 정책위의장 추인
  • 김도하
  • 승인 2024.08.05 10: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5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김상훈 신임 정책위의장 내정자를 추인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전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의원총회 개최 계획을 공지했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지난 2일 대구·경북(TK) 지역 4선인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을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 후임으로 내정한 바 있다.

임기 1년의 정책위의장은 대표와 원내대표가 협의를 거쳐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임명하게 돼 있다.

한 대표는 추 원내대표와 지난 1일 사전 협의를 거쳤고 이날 의총에서 추 원내대표가 김 내정자에 대한 의원들의 추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책위의장 인선 안건의 경우 관례상 표결을 거치지 않고 박수로 추인해 왔지만, 일각에선 친윤(친윤석열)계 등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추인이 표결에 부쳐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사전 협의를 거친 터라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친윤계 일부 의원들은 정 전 의장의 유임을 주장해 왔다.

의원총회에선 본회의에 상정될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