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9주년…대구 곳곳 애국심으로 물든다
광복 79주년…대구 곳곳 애국심으로 물든다
  • 김수정
  • 승인 2024.08.12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 오페라하우스서 경축행사
인기가수 출연 음악회·공연 마련
달서구, 손도장 태극기 챌린지
방짜유기박물관, 독립운동 사진전구·군별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도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우리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대구 곳곳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홍준표 시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한다. 오후 7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장윤정, 인순이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광복절 경축음악회 ‘그날의 열정으로’가 열린다.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는 오후 6시 30분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나도 대구의 독립운동가’를 공연한다. 청소년 플래시몹과 K-POP, 진도북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달서구는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오전 구청 1층 로비에서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보훈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개인의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하고 애국심을 고취한다.

독립운동사 명장면을 되새기는 특별 전시회도 열린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이달 7일부터 독립기념관과 함께 한국 독립운동사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전시회를 열고 있다.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서 구한말부터 대한민국정부 수립까지 독립운동사 명장면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항일 의병, 민족 교육, 안중근 의사 의거, 3·1운동, 임시정부, 학생운동, 광복군 활동 등 일제강점기 선조들의 치열했던 독립운동을 20점의 사진으로 소개한다.

광복절 당일 각 구·군 곳곳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한다.

달서구는 38개 주요 간선도로 14개 구간(38.1km)과 49개 지역 아파트에 태극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지역 주요 네거리 등 대로변 가로기에 1천800여개의 태극기를 내걸고 남구는 12~15일 나흘간 13개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