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사기법 노하우 등 공유
대구경찰청은 3일 2024년 피싱·마약 수사팀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경찰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피싱 및 마약 범죄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엄정한 수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승협 대구경찰청장과 대구청, 일선서에서 피싱과 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과·계장·수사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범죄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방법과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피싱 및 마약 범죄에 대한 우수 수사 사례 발표와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청취, 범죄 생태계 파괴를 통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이다.
특강을 진행한 서울청 강남경찰서 형사2과 서주완 경감은 중국 거점 보이스피싱 해외 총책 검거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범죄조직의 송금 계좌 특정 및 거래 내역 분석 등 최신 수사 기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서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부 박성훈 부국장은 ‘금융회사 연계, 피싱 범죄 예방 최신 동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대응을 통해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