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재배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한국마늘연합회,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신녕농협 영농상담소 관계자들이 적정 재배면적 조절을 위한 경작신고의 필요성 및 방법, 생산자 조직 관리, 마늘 재배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특히 마늘의 품종별 특성과 파종 전 토양·씨마늘 준비부터 재배 중 비료 및 토양·물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전반적인 재배 방법과 기계화의 필요성 등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농가 반응이 좋았다.
의성읍의 A농민은 “단순한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실제 재배 시 활용하고 접목할 수 있는 내용이라 농가들의 집중도도 좋았고 이런 교육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마늘 가격 불안 문제와 재배의 어려움으로 인해 생산농가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농가 교육과 신규 정책발굴을 하고 농가들 의견에 귀 기울이는 등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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