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정비 기술 연구 협력
내달 융합기술대회 공동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공군 군수사령부는 4일 오전 10시 국립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공군의 무기체계 및 군수정보체계, 정보통신체계 등 국방 ICT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국립금오공대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이재민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장, 공군 군수사령부 이홍철 항공기술연구소장, 이규택 계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무기체계 운영 유지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AI 기반 무기체계 예측정비 기술(Digital Twin, CBM+ 등) 공동연구 △공군 물류분야 ICT 기술 교류 △공군 군수정보체계 분야(무선통신망, 자동화창고체계, IoT 등) 기술 동향 공유 △공군 정보통신체계 및 ICT 지능화융합 분야 기술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24일 대구 공군기지(K-2)에서 열리는 ‘제8회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는 산·학·연·관·군 기술 교류의 장이다. 민과 군의 기술적 현안 및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국방 분야의 발전과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민군ICT 융합기술에 특화된 연구와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센터도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사업’을 통해 AI를 적용한 스마트 군수 특화연구 및 핵심연구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은 “ICT 기술의 발전은 군사 작전의 전략적 우위를 강화하고 군수지원의 효율성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군수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ICT 분야의 연구계발 및 공군 군수 지원 시스템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