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건설 등 주요 사업 순항
신청사 TF 구성·11월 예산 편성
수성못 개발 진행 상황 등 점검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가 대한민국의 선진국 도약을 이끌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대구혁신 100’ 완성에 9개 구·군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TK행정통합을 통해 지원기관인 도 행정체계를 개편해 집행기관인 대구경북특별시로 출범하는 것은 특별시장이 종합적·광역적 발전계획을 수립해 시·군별로 분절되지 않고 TK 전체를 균형발전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TK행정통합이 지역 경제 성장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대원칙 아래 추진됐으나 통합 목적에 대한 견해 차이로 갈등이 발생해 이를 장기 과제로 전환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구·군에서도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장기 과제로 전환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홍 시장은 대구혁신 100 사업 중 TK신공항 건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신청사 건립 TF를 조속히 구성해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 및 11월 결산 추경 때 설계비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 밖에도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방안과 수성못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비상대응진료와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 시장은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구·군에서부터 행정통합의 본질을 이해하고 대구혁신 100을 중심으로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며 “대구 대혁신을 위해 시와 구·군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 번영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