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질 실태 파악·개선 방안 안내
검사 대상은 대구시 관내 노인들이 생활하거나 활동하는 노인복지시설이다. 특히 법적인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들을 대상으로 해 실내 공기질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검사 항목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에 따른 5개 항목으로 PM-10, PM-2.5,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보건환경연구원 실내환경과에 전화 또는 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청 접수된 시설과 일정을 조율한 후 현장 방문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며 ‘실내공기질관리’ 안내 책자도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해당 복지시설로 신속하게 통보되며 실내공기 오염도가 클 경우 원인을 분석·진단해 실내공기질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개선 후 재검사를 한다.
신상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적·환경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