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구미는 보수의 심장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당 대표 취임 후 첫 지방 방문으로 구미시를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비롯해 국가산단, 반도체 산업현장 등을 방문하고 이같이 말했다. 반도체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구미로서는 한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날 한 대표는 휴대전화를 만드는 삼성이 한 단계 올라가는 데는 구미산단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의 반도체 산업 시설을 클러스터화해 발전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길이고 경북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했다. 또한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반도체 특별법을 핵심적인 정책 주제로 정하고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했다.
반도체 산업은 이미 ‘산업의 쌀’이라 불리며 우리나라의 ‘국가 전략산업’이 된 지 오래다. 반도체 산업은 지금도 자동차 산업 등과 함께 우리의 수출을 견인하는 주된 종목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이 세계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1일 있었던 한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여야 대표회담에서도 정치적 쟁점은 없지 않았지만 반도체 산업 지원에 대해서는 서로 간의 이견이 없었다.
구미산단이 주력하고 있는 K-반도체의 소재부품 산업의 국가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도권 수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 구미산단에 첨단반도체 콤플렉스를 구축하고 반도체 소재부품 전주기 지원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이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세제지원도 병행돼야 한다. 2007년 폐쇄된 한국은행 구미지점 재설치나 KTX 구미역 정차 등도 구미공단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구미산단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구미산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반도체 산업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 구미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한동훈 대표의 말이 일과성의 수사가 돼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은 약속한 대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구미산단의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대대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날 한 대표는 휴대전화를 만드는 삼성이 한 단계 올라가는 데는 구미산단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의 반도체 산업 시설을 클러스터화해 발전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길이고 경북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했다. 또한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반도체 특별법을 핵심적인 정책 주제로 정하고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했다.
반도체 산업은 이미 ‘산업의 쌀’이라 불리며 우리나라의 ‘국가 전략산업’이 된 지 오래다. 반도체 산업은 지금도 자동차 산업 등과 함께 우리의 수출을 견인하는 주된 종목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이 세계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1일 있었던 한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여야 대표회담에서도 정치적 쟁점은 없지 않았지만 반도체 산업 지원에 대해서는 서로 간의 이견이 없었다.
구미산단이 주력하고 있는 K-반도체의 소재부품 산업의 국가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도권 수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 구미산단에 첨단반도체 콤플렉스를 구축하고 반도체 소재부품 전주기 지원체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이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세제지원도 병행돼야 한다. 2007년 폐쇄된 한국은행 구미지점 재설치나 KTX 구미역 정차 등도 구미공단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구미산단 반도체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구미산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반도체 산업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 구미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한동훈 대표의 말이 일과성의 수사가 돼서는 안 된다. 국민의힘은 약속한 대로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구미산단의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대대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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