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무상점검과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천·동촌역·강정고령보 등 6개소에서 진행되며 연휴 동안 자전거 수리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수리센터에서는 변속기, 제동장치, 공기 보충 등 간단한 점검과 정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튜브 교체, 브레이크 교체, 기어줄 교체 등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이용자가 부품비를 부담해야 한다.
센터 운영 일정은 △9월 14일 중구 동신교 하단, 대신동 반고개역 및 달성군 강정고령보 △9월 15일 동구 동촌역 및 달성군 강정고령보 △9월 16일 남구 희망교 하단 △9월 18일 북구 침산교 하단에서 진행된다. 점검을 원하는 시민들은 해당 일자에 가까운 수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규원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